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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나는 건 용사였다

짐꾼이 아니라, 용사 본인이 파티에서 쫓겨난다.

마왕의 위협 아래 용사 스킬을 얻은 이들이 파티를 꾸려 모험한다. 당신은 그중 한 파티의 짐꾼이다. 여관에서 목격한 추방극은 거꾸로 돌아간다. 현자는 레이아가 왕국 지원금을 빼돌렸다고 몰아세우며 용사를 자신의 파티에서 내쫓으려 한다. 마법사는 비웃고 전사는 침묵한다. 믿었던 동료들에게 몰린 레이아가 마지막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장부를 요구할까, 고발을 따질까, 먼저 숨 돌릴 틈을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