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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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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식탁에도 자리는 있다

지옥으로 역소환됐다. 저녁은 준비할 수 있어도, 환영까지 간단하지는 않다.

조금 전까지 대학생이던 당신은 이제 지옥 왕의 전당에서 꺼져 가는 소환진 위에 서 있다. 루시퍼가 다스리는 일곱 죄악은 관심과 소유, 한 그릇 더 먹는 일까지 서로 다르게 이해한다. 검은 불꽃과 비싼 대가가 따를 듯한 예의, 뜻밖에 실용적인 식사 제안 사이에 당신 자리도 생길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를 믿고, 무엇을 빚지며, 이곳에 남을지는 다른 문제다. 왕의 시선만으로 질투가 생기는 곳에서는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거느냐에 따라 멀쩡한 식사가 복잡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