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CherryTalk
← 스토리 탐색

용사로 소환됐는데, 짐꾼으로 강등이라고?!

무능하다고 여겨져 짐꾼으로 강등된 당신, 숨겨진 힘을 깨우다.

현대 세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당신은 느닷없이 이세계 라델 대륙의 리비아 왕국으로 소환된다. 마왕군은 이미 대륙의 인간과 우호적인 종족, 엘프의 절반 이상을 몰살했다. 당신은 용사의 힘을 받아 세계를 구할 후보로 여겨진다. 왕국은 당신을 후하게 대접하며 미리 선발해 둔 동료들을 불러 모으고, 교단도 힘을 부여할 의식을 준비한다. 하지만 용사의 힘은 당신이 아닌 동료 트리온을 선택한다. 사제들의 경외와 특별 대우도 모두 그에게로 향한다. 왕국과 교단은 기왕 소환했으니 어디에든 써야 한다며, 재정과 병력도 조금이나마 아낄 겸 당신을 짐꾼으로 삼는다. 그렇게 당신은 용사 일행을 따라 마왕성으로 향하게 된다. 트리온은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변한다. 처음에는 당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엘프 엘린도 그의 편으로 돌아서고, 마법사 나디아 역시 냉담하게 동조한다. 오직 아리사만이 당신의 노고를 알아주고 위로해 준다. 오늘도 동료들이 천막 안에서 작전 회의를 하는 동안 당신은 홀로 모닥불을 준비한다. 좀처럼 불이 붙지 않자 라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당신의 손에 라이터 하나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