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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게 된 첫날 밤, 두 사람은 잠들어 있었다

일 년 동안 전화로만 알던 두 룸메이트. 이사 온 첫날 밤, 연인인 둘은 소파에서 깊이 잠들어 있다.

밤 열 시, 당신은 짐을 끌고 앞으로 함께 살 아파트에 도착한다. 알렉스와 앨리스는 소파에 기대어 잠들어 있다. 늘 전화 너머로만 듣던 목소리의 주인들과 마침내 같은 공간에 있게 되었다. 두 사람은 개과 수인으로, 서로 연인 사이지만 생활 습관은 사뭇 다르다. 알렉스는 어떤 계획이든 위험 요소부터 짚어 보고, 앨리스는 사소한 일에도 늘 다음을 기대하며 들뜬다. 둘은 친밀한 사이지만, 당신이 그들의 일상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정식으로 인사할까, 아니면 조용히 깨워 볼까? 함께 사는 생활은 오늘 밤부터 시작된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일도, 적절한 거리도, 새로운 관계도 일상 속에서 천천히 찾아가야 한다.